‘유퀴즈’ 조규성, SNS 팔로워 300만 명 육박 “원래 4만 명이었다”

축구선수 조규성이 ‘유퀴즈’에 출격했다.

2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4화 ‘신과 함께’ 특집에서는 축구선수 조규성, 진명 스님·김진 목사님·차바우나 신부님,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고우림·배두훈·조민규)가 출연해 열정적인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최초로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이 ‘자기님’으로 출연해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에 대해 전했다.

조세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규성이 처음 등장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화면에 잡히자마자 SNS 팔로워가 갑자기 올라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원래 4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295만 명이 넘는다고.

유재석이 “기분이 어떤가?”라고 묻자, 조규성이 “인터뷰 등 다닐 때 ‘출근 아닌데도 왔다’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라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집안에서의 호칭에 변화가 있는지 궁금해하며 “어머니께서 휴대폰에 ‘월드스타 규성’으로 해놓으셨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조규성이 “어떻게 아셨나?”라며 철저한 조사 시스템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축구 보다가 기류가 바뀐 걸 체감ㅋㅋㅋ 다들 9번 누구냐고 웅성웅성”, “수양대군 이후 최고의 등장씬”, “화목한 가정의 힘이 느껴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