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억’ 바이아웃도 넘는다...첼시, 월드컵 신예 영입에 175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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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금액보다 더 지불한다.
첼시가 월드컵 최고의 신예로 불리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 1,500만 파운드(약 1,759억 원)를 제안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방출 조항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606억 원)를 지불해야 하지만, 첼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남은 시즌 동안 스쿼드 강화를 위해 방출 조항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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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바이아웃 금액보다 더 지불한다. 첼시가 월드컵 최고의 신예로 불리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 1,500만 파운드(약 1,759억 원)를 제안했다.
포르투갈 ‘레코드’는 28일(한국시간) “첼시는 페르난데스와 계약하기 위해 1억 1,500만 파운드(약 1,759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01년생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의 활약으로 메시는 더욱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업적을 세웠다.
FIFA도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페르난데스는 월드컵이 끝난 뒤, 대회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당시 페르난데스는 골든볼을 받은 메시, 골든 부츠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 골든 글러브를 받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감탄한 빅클럽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페르난데스의 계약기간이 2027년까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바이아웃 금액을 바로 입금할 계획이다.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첼시다.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조항을 넘는 금액을 벤피카에 제안할 계획이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방출 조항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606억 원)를 지불해야 하지만, 첼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남은 시즌 동안 스쿼드 강화를 위해 방출 조항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대기록이 나오게 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당시 1억 파운드(약 1,530억 원)로 EPL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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