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블랙록,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 주도한다

김정남 2022. 12. 28. 2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큰 손' 블랙록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재건을 주도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이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공공·민간 투자를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인사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에 대한 모든 잠재적 투자자들의 노력을 조정하고 우크라이나 경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섹터에 투자를 연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핑크, 우크라 경제 재건 자문 합의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큰 손’ 블랙록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재건을 주도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이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공공·민간 투자를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내년 2월 말이면 1년이 된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사진=AFP 제공)

두 인사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에 대한 모든 잠재적 투자자들의 노력을 조정하고 우크라이나 경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섹터에 투자를 연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핑크 회장은 이미 지난 9월 만나 전후 경제 재건을 위한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블랙록의 금융시장 자문팀이 우크라이나 재건 기금 마련 등을 위한 자문 역할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블랙록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공공·민간 투자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투자 프레임워크 설계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