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블랙록,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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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큰 손' 블랙록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재건을 주도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이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공공·민간 투자를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인사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에 대한 모든 잠재적 투자자들의 노력을 조정하고 우크라이나 경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섹터에 투자를 연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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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큰 손’ 블랙록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재건을 주도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이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공공·민간 투자를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내년 2월 말이면 1년이 된다.
두 인사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경제 재건에 대한 모든 잠재적 투자자들의 노력을 조정하고 우크라이나 경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섹터에 투자를 연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핑크 회장은 이미 지난 9월 만나 전후 경제 재건을 위한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블랙록의 금융시장 자문팀이 우크라이나 재건 기금 마련 등을 위한 자문 역할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블랙록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공공·민간 투자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투자 프레임워크 설계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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