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병헌 “기아 타이거즈 우승 시 햄버거 반값” 통 큰 공약
‘라디오스타’ 김병헌이 통 큰 공약을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병헌이 햄버거 반값 공약을 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버거 CEO 김병헌은 최고 매출 지점이 광주 야구 경기장이라 밝히며 매출 그래프가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장에서 하다 보니까 기아 타이거즈가 이기고 있으면 관중분들도 신이 나셔서 너무 잘 드시고 매출이 쭉쭉 올라간다. 기아가 반대로 지고 있을 때는 식욕이 떨어지시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김병헌은 “코로나 19와 성적 부진이 겹쳤을 때는 매출이 파리만 날렸다. 관중도 없었지만 너무 힘들었다. 가장 힘들 때는 또 우천 취소다. 수제 버거다 보니 미리 패티를 빚어놓는다. 한 번은 오백 개 정도 패티를 만들어놨는데 우천 취소가 딱 되니까 갈 곳이 없어졌다”라고 털어놨고 히밥이 그럴 때 자신을 부르라고 말해 솔깃했다.
만들어 놓은 패티는 어떻게 되냐 묻는 이연복에 그는 주위 보육원 같은 곳에 기부한다고 말해 훈훈하게 했다.
다음 시즌 우승을 하면 가격 인하 이벤트 같은 걸 하라는 김구라에 김병헌은 눈만 굴렸다.
이에 이연복은 “예전 이거 때문에 애먹은 적 있다. 2002년 월드컵 때 대한민국이 4강에 올라갈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냐. 매장에서 8강 진출하면 탕수육 50% 할인, 여기에 4강 진출하면 추가 50% 할인을 했다. 나중에 손님이 네 명이 와서 탕수육 한 접시씩 시켜서 난리 났다”라고 밝혔다.
그 말에 고심하던 김병헌은 “다음 시즌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하면 햄버거 반값 서비스를 하겠다”라며 통 큰 공약을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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