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신곡 ‘마음에 산다’ 30일 공개…노무현 前대통령 그리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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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신곡을 통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다.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 12월호 '마음에 산다' 발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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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 12월호 ‘마음에 산다’ 발매를 예고했다.
‘월간 윤종신’ 12월호 ‘마음에 산다’는 그리운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따뜻한 위로의 노랫말이 담긴 곡으로 박주연이 작사, 윤종신·이근호가 작곡을 맡았다. 곡은 박인영·송영주, 조정치·박인영 편곡의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윤종신은 곡 발매 소식을 알리며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게 될 그리운 이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영화감독 변영주의 어머니 고(故) 김미덕 씨를 비롯해 지난 1995년 요절한 가수 고(故) 김성재, 2009년 세상을 떠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 거론됐다. 윤종신은 특히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보고싶습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앨범 커버에 노 전 대통령의 유품인 안경을 소개하며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책을 가까이 두셨다. 한 권씩 차례로 읽기보다는 여러 권의 책을 곁에 두고 한꺼번에 읽는 것을 좋아하셨다. 돋보기를 써야 하는 나이가 되어서도 안경을 항상 옆에 두고 변함없이 책을 읽으셨죠’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월간 윤종신’ 12월호 ‘마음에 산다’는 오는 3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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