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 ‘골때녀’ 사상 첫 방출! 윤태진 “그만두고 싶었다”[종합]

김혜영 2022. 12. 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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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아나콘다가 '골때녀' 사상 첫 방출팀이 되었다.

2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3회에서는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와 FC원더우먼(요니P, 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에이미)의 사상 첫 방출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FC원더우먼 김가영이 역전골, 홍자가 극장골을 연이어 터트리며 FC원더우먼이 3:1로 승리했다.

반면 FC아나콘다는 '골 때리는 그녀들' 사상 첫 방출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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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아나콘다가 ‘골때녀’ 사상 첫 방출팀이 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3회에서는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와 FC원더우먼(요니P, 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에이미)의 사상 첫 방출전이 펼쳐졌다.

이날 전반 1분, FC원더우먼 키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분엔 FC아나콘다 노윤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FC원더우먼 김가영이 역전골, 홍자가 극장골을 연이어 터트리며 FC원더우먼이 3:1로 승리했다. 목표인 2점 차로 승리하며 리그 잔류가 확정된 것. 반면 FC아나콘다는 ‘골 때리는 그녀들’ 사상 첫 방출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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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배성재는 “원더우먼이 기적적으로 벼랑 끝에서 생존하면서 아나콘다가 최하위로 다음 시즌 출전 정지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FC원더우먼 주장 요니P는 김희정을 안으며 “수고했다. 눈물 난다”라고 말했다. FC원더우먼 감독 하석주는 “이런 승부 처음 봤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FC아나콘다 골키퍼 오정연은 “믿기지 않네”라고 말했다. 에이스 노윤주도 “진짜 탈락할 줄은 몰랐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FC아나콘다 감독 조재진은 “이게 축구야”라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이어 그는 “공식적인 일정은 끝”이라고 한 후, “맛있는 밥 먹고 헤어지자”라며 애써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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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아나콘다 주장 윤태진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 적도 많았다. 언니들 나갈 때 같이 나가고 싶었다”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그는 “묵묵히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다들 잘 버텨줘서 고맙고, 내가 부족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과 FC액셔니스타(이영진, 최윤영, 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의 맞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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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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