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아나콘다, 사상 첫 방출전 제물 "이건 전쟁"[★밤TView]

김노을 기자 2022. 12. 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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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FC아나콘다가 FC원더우먼에게 패배해 방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아나콘다와 FC원더우먼의 맞대결이 성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나콘다는 방송 사상 첫 방출전에서 패배해 출연 정지 팀으로 결정됐다.

승리를 거둔 원더우먼은 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됐지만 아나콘다는 방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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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골때녀' FC아나콘다가 FC원더우먼에게 패배해 방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아나콘다와 FC원더우먼의 맞대결이 성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더우먼은 3대 1로 아나콘다를 꺾고 승리했다. 아나콘다는 방송 사상 첫 방출전에서 패배해 출연 정지 팀으로 결정됐다.

경기 초반 키썸의 황금 같은 중거리슛이 터졌다. 키썸이 벼락 같은 슛을 성공시키자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원더우먼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사진=SBS 방송화면
아나콘다 선수들은 첫 골을 허용하고는 재정비에 나섰다. 후반전에서 두 번째 골은 노윤주의 발끝에서 나왔다. 예상치 못한 강슛이었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김가영이 만회골을 넣었다. 이영표는 "이건 진짜 대형 스트라이커의 탄생"이라며 김가영을 칭찬했다. 하지만 아나콘다는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승리를 거둔 원더우먼은 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됐지만 아나콘다는 방출이 확정됐다. 다음 시즌에 출전을 할 수 없게 된 것.

이에 윤태진은 "내가 너무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속상한 눈물을 흘렸다.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석에서는 "이게 무슨 축구냐. 전쟁이다"라고 두 팀의 경기를 평가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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