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KT 구현모 대표 후보 결정에 "경선 원칙 부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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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결정한 데 대해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오늘(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구 대표의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되는 내년 3월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지겠단 뜻으로 읽혀 구 대표 연임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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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결정한 데 대해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오늘(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항을 앞으로 의결권 행사를 비롯한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구 대표의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되는 내년 3월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지겠단 뜻으로 읽혀 구 대표 연임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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