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럽축구연맹 탈퇴 아시아연맹 가입 결정 연기
정병선 기자 2022. 12. 28. 22:50
당초 27일서 31일로
러시아축구연맹(RFU)이 UEFA(유럽축구연맹) 탈퇴와 AFC(아시아축구연맹) 가입에 대한 집행위원회의 투표를 31일로 연기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28일 “RFU는 러시아의 AFC 가입 가능성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월 FIFA(국제축구연맹)와UEF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 대표팀과 프로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박탈 당했고, 2022-2023 UEFA 네이션스리그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도 나서지 못한다.
이 때문에 곤경에 처한 RFU는 UEFA 탈퇴 후 AFC가입을 조심스럽게 검토해왔다. 당초 27일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었지만 집행위원회에서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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