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허준호, 가슴 먹먹한 부성애 열연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가 가슴 먹먹한 부성애 열연을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4회에서는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며 3공단을 떠나지 못하는 장판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판석은 딸 현지가 영혼 마을 3공단에서 살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 그곳을 떠나지 못했다. 특히 딸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보며 더욱더 딸을 그리워하기도. 이어 판석은 현지의 친구 하윤(김서헌)에게 현지의 손때가 묻은 열쇠를 선물로 받아 궁금증을 자극했다.
판석은 열쇠를 들고 강선장(이정은)의 기억의 방을 찾았다. 그곳에는 마을을 거쳐간 영혼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쌓여 있었고, 판석은 그중에서 현지의 보물 상자를 발견했다. 그는 보물 상자 안에 담긴 가족사진과 장난감을 보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판석은 김욱(고수)을 놀리는 재미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욱이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보라(최명빈)의 등장에 놀란 것도 잠시, 판석은 김욱을 향해 "닮아도 아주 징허게 닮았던디", "너는 놀리는 재미가 쏠쏠혀"라고 놀리며 티격태격 콤비의 케미를 보여줬다.
이처럼 허준호는 먼저 떠나간 딸을 그리워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딸의 유품을 품에 안고 오열하는 감정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자아내기도. 또한 김욱 역의 고수와는 신들린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랑,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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