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前교황, 건강 악화…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해달라”

송복규 기자 2022. 12. 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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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고령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네딕토 16세 건강과 관련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건강이 악화된 베네딕토 16세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베네딕토 16세가) 고령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다"며 "의료진이 돌보고 있으며, 상태를 계속 살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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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고령으로 건강 악화… 상태 살피고 있어”
베네딕토, 건강상 이유로 2013년 자진 사임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오른쪽). /연합뉴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고령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네딕토 16세 건강과 관련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현지 시각)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이같이 밝혔다.

베네딕토 16세는 올해 95세로, 지난 2013년 건강상 이유로 교황직에서 물러났다. 교황이 자진 사임한 것은 598년 만의 일이다.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직에서 내려온 후 바티칸 내 한 수도원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침묵 속에서 교회를 지탱하고 있는 베네딕토 16세를 위해 여러분 모두에게 특별한 기도를 부탁한다”라며 “그는 매우 아프다. 교회에 대한 사랑의 증인으로 끝까지 그를 위로하고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교황 발언에 이어 교황청은 베네딕토 16세의 건강이 최근 악화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건강이 악화된 베네딕토 16세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베네딕토 16세가) 고령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다”며 “의료진이 돌보고 있으며, 상태를 계속 살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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