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웃는다…나폴리, 은돔벨레 완전 영입 희망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웃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풋메르카토’는 28일(한국 시간) “나폴리로 임대된 탕기 은돔벨레가 만족감을 주고 있다. 그의 미래는 나폴리와 토트넘 사이 논의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다. 지난 2019년 무려 6,000만 유로(약 810억 원)라는 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영입했다. 하지만 이는 실패였다. 은돔벨레는 실력과 행동 모두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은돔벨레는 올림픽크 리옹과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다. 나폴리에서 은돔벨레는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팀에 적응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나폴리는 임대생인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하려 한다. 단, 저렴한 금액일 경우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을 떠나 나폴리로 임대 이적하며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시켰는데 3,000만 유로(약 41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나폴리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이에 양측은 조만간 만나 은돔벨레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은돔벨레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많은 돈을 투자한 토트넘은 최대한 이적료를 많이 받아 투자금을 회수할 것이다. 나폴리가 토트넘의 마음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미 콘테 감독에게 외면 받은 은돔벨레가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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