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건강 악화···프란치스코 교황 “기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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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전임 교황이었던 베네딕토 16세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위중한 상황이라고 28일(현지 시간) 교황청이 밝혔다.
현재 95세인 베네딕토 16세는 2013년 사임한 이후에도 로마 교황청(바티칸)에 거주해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로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몇 시간 사이 고령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가 있었다"며 "현재 의료진이 그를 돌보며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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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전임 교황이었던 베네딕토 16세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위중한 상황이라고 28일(현지 시간) 교황청이 밝혔다. 현재 95세인 베네딕토 16세는 2013년 사임한 이후에도 로마 교황청(바티칸)에 거주해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로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몇 시간 사이 고령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가 있었다”며 “현재 의료진이 그를 돌보며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도 정례 일반 알현 직후 베네딕토 16세를 방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반 알현에서 "베네딕토 전 교황이 현재 매우 아프다"며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제265대 교황을 지낸 베네딕토 16세는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교황직에서 물러났다. 올해 95세로 고령인 그는 2년 전인 2020년부터 건강 악화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마리오 그레치 추기경은 “베네딕토 16세가 의사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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