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해외건설 수주 2021년比 1.3% 증가
박세준 2022. 12. 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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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연 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이 공식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수주지원단 출범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2027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연 500억달러와 함께 세계 건설시장 점유율 4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민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전날 기준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309억7000만달러(약 39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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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액 309억7000만달러 집계
연 500억달러 수주 달성 목표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 출범
연 500억달러 수주 달성 목표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 출범
해외건설 수주 연 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이 공식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수주지원단 출범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장을 맡은 지원단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 기관, 민간 기업이 참여한다.
지원단은 2027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연 500억달러와 함께 세계 건설시장 점유율 4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민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이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면,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수주를 위해 팀을 구성한 것처럼 프로젝트별로 ‘원팀 코리아’를 꾸리는 방식이다.
지원단은 건설과 함께 5G 통신, 드론·로봇 스마트물류, 신재생에너지 등을 포함하는 ‘패키지 수주’가 가능한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전날 기준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309억7000만달러(약 39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05억8000만달러)보다 1.3% 늘어난 수치다. 다만 2010년 716억달러, 2012년 649억달러, 2014년 660억달러였던 수준에서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주 규모가 정체된 상황이다.
원 장관은 “이제 새로운 단계의 수주 전략을 써야 한다”며 “건설뿐 아니라 방산, 플랜트, 원전, 디지털, 관광, 문화까지 연결하는 국력의 총체적 진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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