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블랙핑크·정호연·박서준, 올해를 빛낸 亞 아이콘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2. 12. 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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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블랙핑크, 배우 정호연과 박서준,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11위)이 홍콩 영문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선정한 ‘올해 아시아 아이콘 11’ 선정됐다.

SCMP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아시아의 상징이 된 11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이 절반을 차지했다.

먼저 방탄소년단 진은 4위에 올랐다. SCMP는 지난 13일 자진 입대한 진에 대해 “BTS의 국제적 명성을 고려할 때 서른 살 진의 용기와 책임감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블랙핑크가 5위에 올랐다. 매체는 “올해 2집 ‘본 핑크’로 한국 걸그룹의 앨범 판매 기록을 깼고 미국 타임 선정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또 6위를 차지한 정호연에 대해서는 “‘오징어 게임’이 낳은 스타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글로벌 히트작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정새벽 역을 연기한 정호연은 올해 열린 미국 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8위에 이름을 올린 박서준에 대해서는 “올해 ‘캡틴 마블2’를 통해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에 합류했다”고 소개했다. 박서준은 캡틴 마블의 남편인 ‘얀 왕자’를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 대해서는 “이 올스타 그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끈 포르투갈 대표팀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월드컵 역사상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남녀 주인공 량쯔충(양자경)과 베트남 출신 미국 배우 키 호이 콴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타 에일린 구가 3위를, HBO ‘화이트 로터스’의 일본계 영국 배우 윌 샤프가 7위에 올랐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주인공 시무 류를 9위에, 카타르 월드컵 일본 축구 대표팀은 10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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