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부산·경남,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 협약 체결

류지홍 2022. 12. 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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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경남도, 부산광역시가 28일 전남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천혜의 섬과 갯벌, 해안 등 해양 관광자원의 보고인 남해안을 지중해와 멕시코 칸쿤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로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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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축 육성 다짐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 구축 상생협약

전남도와 경남도, 부산광역시가 28일 전남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천혜의 섬과 갯벌, 해안 등 해양 관광자원의 보고인 남해안을 지중해와 멕시코 칸쿤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로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또 천혜의 해양자원과 뛰어난 역사문화 자원을 자랑하는 남해안을 글로벌 신해양 관광과 휴양의 중심거점으로 육성, 대한민국의 케이(K)-관광을 견인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3개 시도지사는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지리적 장점과 아름다운 섬과 갯벌 등 천혜의 자연유산, 독특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남해안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과 연계한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구축을 위한 연계?협력사업 추진 ▲케이(K)-관광 세계화 선도를 위한 관광브랜드 및 관광상품 개발 ▲세계인이 찾는 휴양벨트로 만들기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 등이다.

또 ▲국가 주도의 광역관광권 개발을 위한 (가칭)남해안권관광개발청 신설 ▲사업 추진 동력확보를 위한 민·관 전문가가 함께하는 추진협의체 구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하동 세계 차(茶) 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과 부산, 경남 3개 시도가 합을 합쳐 글로벌 남해안 관광시대를 활짝 열게돼 기쁘다.”며 “남해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구심점이자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류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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