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곽선영 "베드신? 봉준호 감독이 제안해도 안 해"[★밤Tview]

이상은 기자 2022. 12. 28.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차태현과 곽선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베드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태현은 "베드신이 나온다면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냐"라고 질문했고, 곽선영은 "나는 그런 건 안 한다고 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곽선영을 가리키며 "둘은 사랑하니까 안 하는 거고, 나는 피곤하니까 안 한다. 결이 분명 다르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배우 차태현과 곽선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베드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예능 타짜' 차태현과 '예능 초짜' 곽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곽선영에게 극중 수위 높은 스킨십 장면인 일명 '으른 키스신'에 대해 물었다. 정형돈은 "으른 키스신이 뭐냐"라고 질문했다. 곽선영은 "극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뒤늦게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다"라며 옥상에서 진한 애정 신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국은 "남편분은 혹시나 어땠냐"라고 남편의 반응을 물었고, 곽선영은 "많이 신경 안 썼다. 남편에게 '옥상ㅋㅋㅋㅋ'라는 문자가 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남편분이) 약간 쿨해 보이려고 오버 한 것 같다"라고 달랬다.

이어 차태현은 "선영씨가 키스신 말고 더 진한 애정 신도 했었냐"라고 질문했고, 곽선연은 "아니다. 이게 가장 높은 수위였다"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베드신이 나온다면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냐"라고 질문했고, 곽선영은 "나는 그런 건 안 한다고 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봉준호 감동이 출연을 원하면 어떠냐. '기생충 2'다"라며 곽선영을 시험했다. 김숙은 "무조건 아카데미 가는 영화이고, 역할도 좋은데 진한 베드신이 있다면"이라고 가정을 더했다. 이에 송은이도 "영상적으로도 예쁠 것이 느껴진다면 어떠냐"라고 물었다.

곽선영은 "어렵다"라고 고민했고 "그래도 저는 안 할 것 같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이후 김종국은 26년 차 절친 차태현에게 "너는 어떠냐"라고 같은 질문을 던졌다. 차태현은 "나는 못해"라고 답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아내가 뭐라고는 안 하지?"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그건 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아직도 그런 감정이 있냐"라며 놀랐다.

차태현은 "만약 봉준호 감독님이 (베드신) 제안을 한다면"이라며 상상에 심취했다. 차태현은 고심 끝에 "봉 감독님이 일단 나랑 오래 만날 건 아니지 않냐. 아내랑은 오래 봐야 한다"라고 현실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아내가) 분명 술 먹고 하면 이야기를 할 것이다"라고 걱정했다.

김종국은 "왜 이 질문을 했냐면, 아내분이 되게 성격도 좋고 쿨해서 뭐라고 안 할 스타일이라 물어봤다"라고 해명했다. 차태현은 "안 한다. 분명 10번 중에 9번은 안 하는데 술 먹고 가끔 그 이야기를 할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차태현은 곽선영을 가리키며 "둘은 사랑하니까 안 하는 거고, 나는 피곤하니까 안 한다. 결이 분명 다르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