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포체티노 데려와”…토트넘 팬들도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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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은 이미 등을 돌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서포터 중 일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현 토트넘 감독에 신뢰를 잃었다"라고 조명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일부 팬들은 포체티노 전 감독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현 토트넘에서 개선점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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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일부 팬들은 이미 등을 돌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서포터 중 일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현 토트넘 감독에 신뢰를 잃었다”라고 조명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중위권에서 허덕이던 토트넘을 재빨리 정상궤도에 올려놨다. 시즌 초 부진에 빠졌던 해리 케인(29)의 경기력도 되살아났다. 손흥민(30)은 아시아 최초 골든 부트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토트넘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를 4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에 큰 기대를 걸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26), 이브 비수마(26), 이반 페리시치(34) 등을 영입하며 콘테 감독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막대한 투자에 비해 성적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토트넘은 시즌 초 선두 경쟁을 이어갔지만, 수비 불안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연패했다. 11월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잉글랜드리그컵(EFL컵) 경기에서 지며 탈락했다. 26일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는 9경기 연속 실점하며 2-2로 비겼다. 1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0으로 5위 맨유(29점)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1위 아스널(15경기 40점)과는 승점 10 차이다.
이에 토트넘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듯하다. 심지어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 말까지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일부 팬들은 포체티노 전 감독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현 토트넘에서 개선점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알렸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스포르트’와 인터뷰도 재조명됐다. 그는 “여전히 잉글랜드를 사랑한다. 만약 복귀 제의가 온다면, 거절할 이유가 있겠나”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 까지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콘테 감독은 지난 몇 달 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연결되어 있다. 토트넘 팬들은 이미 콘테 감독의 후임을 추측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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