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장에 장일현, 인천청장에 민주원…국세청 고위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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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이달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발생한 부산지방국세청장, 인천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위공무원 가급(1급) 부산청장에는 장일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고위공무원 나급(2급) 인천청장에는 민주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발탁됐다.
국세청 소득세과장·부가가치세과장·세원정보과장, 부산청·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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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 국장에서 바로 지방청장 발령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국세청이 이달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발생한 부산지방국세청장, 인천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위공무원 가급(1급) 부산청장에는 장일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서울 출신인 장 신임 청장은 세무대학 5기로 특채(8급) 입사한 비(比)행정고시이다. 부산청장에 비행시 출신이 취임한 것은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역임했다..
고위공무원 나급(2급) 인천청장에는 민주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발탁됐다.
그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소득세과장·부가가치세과장·세원정보과장, 부산청·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거쳤다.
통상 본청 국장을 거쳐 지방청장 자리에 오르는 관례를 깨고 지방청 국장에서 지방청장으로 발탁돼 새로운 인사 패턴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신임 청장과 민 신임 청장은 오는 30일 부임할 예정이다.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엔 양동훈 복지세정관리단장이, 복지세정관리단장에는 윤종건 중부청 조사3국장이 임명됐다.
또 서울청 조사1국장엔 심욱기 중부청 조사1국장이, 서울청 조사3국장엔 이승수 부산청 조사1국장이 발령났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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