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고우림 “♥김연아 기다린다는 생각에 끝나는 대로 집에 튀어가”

김한나 기자 2022. 12. 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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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고우림이 김연아에 대해 이야기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연아와 고우림을 이어준 곡 ‘In Un’altra Vita’에 조세호는 의식이 되지 않았냐 물었다. 고우림은 “아이스 쇼에 초대받아 대기실에 있을 때 연아 씨가 와서 인사를 해줬다. 원래 노래를 좋아했었다, 프로그램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해서 더 잘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거 같다. 그 곡 덕분에 이어진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새삥’도 잘 추냐는 유재석에 고우림은 난감해했고 형들은 다 나왔다며 춤을 부추겼다. 결국 고우림은 춤을 췄고 배두훈은 “그 사이 업그레이드 된 거 같아요”라고 말했고 강형호는 “너 할 줄 알고 있었지”라고 물었다.

tvN 방송 캡처



사이좋은 포레스텔라에 조세호는 고우림이 결혼하고 나서 일찍 귀가하냐 물었고 강형호는 “요즘 계속 일찍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조금 바뀐다. 결혼하면 바뀐다, 어쩔 수 없다”라고 기혼자 공감대를 형성했고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 가야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몸 털고 왔다 하면 뭘 췄냐 할 거 같기도 한데 열심히 했구나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연아와의 결혼에 고우림은 “사실 하나의 큰 이슈라고 바깥에서 바라 볼 수 있지 않느냐. 외부에서 오는 반응에 제가 혹시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해 줬다. 행복한 일이니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없다. 행복한 일에 축하만 받으면 되는 거라 격려해 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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