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많지만 혀를 깨물어야”...제임스 개인 트레이너, 부상 재발에 분노

이규학 기자 2022. 12.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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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가 또다시 부상을 입자 그의 개인 트레이너가 분노하고 있다.

첼시는 2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본머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제임스는 지난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무릎 부상을 입었었다.

그대로 2달이 넘는 기간 동안 재활 기간을 가진 제임스는 이번 본머스전을 통해 복귀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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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리스 제임스가 또다시 부상을 입자 그의 개인 트레이너가 분노하고 있다.


첼시는 2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본머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4점(7승 3무 5패)으로 8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첼시는 초반부터 본머스를 제압했다. 전반 16분 라힘 스털링의 크로스를 받은 카이 하베르츠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4분엔 메이슨 마운트가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여유로운 첼시의 승리로 이어지던 가운데 갑작스러운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5분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던 제임스가 홀로 경기장에 쓰러졌다. 제임스는 무릎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 자리에서 얼굴을 감싸며 흐느꼈다. 결국 첼시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를 투입했고, 그대로 제임스는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가 끝난 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제임스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포터 감독은 “ 같은 부위라 걱정이다. 앞으로 24시간 혹은 48시간 동안 지켜봐야 한다. 잘 되길 바라야 한다. 제임스는 당연히 실망했다. 현재로선 전처럼 나쁜 상태가 아니길 바라야 한다"라고 답했다.


부상 부위가 재발한 것이다. 제임스는 지난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무릎 부상을 입었었다. 당시 8주간의 재활 기간이 필요했고, 그 여파로 꿈에 그리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대로 2달이 넘는 기간 동안 재활 기간을 가진 제임스는 이번 본머스전을 통해 복귀전을 알렸다. 전반전까진 좋았지만 후반 초반 이전에 다쳤던 부상 부위에 문제를 느끼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에 제임스의 개인 트레이너 ‘제임스 랄프’는 자신의 SNS를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할 말이 많지만 혀를 깨물어야 한다”라며 좌절하는 이모티콘을 사용해 게시물을 올렸다. 지금은 게시물이 삭제되었지만 또다시 제임스가 부상을 입은 소식에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임스 랄프 SNS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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