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아나콘다 선수들, 슈퍼리그 간다는 말에 날 이상하게 쳐다봐"

이지현 기자 2022. 12.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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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아나콘다 감독 조재진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아나콘다가 FC원더우먼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아나콘다 창단 13개월만에 첫 승을 이끈 조재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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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28일 방송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FC아나콘다 감독 조재진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아나콘다가 FC원더우먼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아나콘다 창단 13개월만에 첫 승을 이끈 조재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그는 "항상 지기만 하고 1승도 못했던 선수들한테 2승으로 슈퍼리그 올리겠다고 하니까 다들 날 이상하게 쳐다보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다음 경기 이기면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본다"라며 감독으로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재진은 선수들보다 먼저 훈련장에 도착해 상대팀을 분석했다. 그는 원더우먼에 대해 "발빠른 공격수가 있고 수비도 패기 있게 하더라. 연구를 해서 선수들이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해 경기 내용에 궁금증을 높였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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