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기업은행장에 김성태 전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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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기업은행(024110)장에 김성태(사진) 기업은행 전무이사(수석 부행장)가 내정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신임 기은 행장에 김 전무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기은에 입행해 미래기획실장, 마케팅전략부장,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경영전략그룹 부행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쳐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낸 후 지난 2020년 3월부터 기은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김 전무가 임명되면 기은은 3년 만에 내부 출신 행장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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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9일 제청·임명할 듯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신임 기은 행장에 김 전무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은 행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주현 위원장은 아직 제청하지 않았으나 이르면 29일 제청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무를 차기 행장으로 임명할 전망이다. 윤종원 현 행장 임기는 내년 1월2일까지다. 기은 행장 임기는 3년이다.
1962년 충남 서천 출생인 김 전무는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핀란드 헬싱키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89년 기은에 입행해 미래기획실장, 마케팅전략부장,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경영전략그룹 부행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쳐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낸 후 지난 2020년 3월부터 기은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기은의 대표 ‘전략통’으로 꼽히며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조와도 소통이 활발하다.
기은 전무는 기은 이사회 내에서 행장을 제외하면 유일한 사내이사다. 김 전무가 지난 3년간 경영수업도 받은 셈이다. 김 전무가 임명되면 기은은 3년 만에 내부 출신 행장을 맞게 된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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