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박수홍과 불화설에 황당…"축의금 두둑이, 누구보다 잘살길 기원"[MD이슈](종합)

2022. 12. 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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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방송인 박수홍과의 불화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7월 혼인신고 후 약 1년 반 만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수홍의 유재석, 강호동, 김국진, 김용만, 지석진, 조혜련, 손헌수, 오나미, 최성국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중 절친 박경림과 김수용은 혼주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윤정수의 불참 소식이 알려지자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윤정수는 촬영 스케줄로 인해 박수홍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윤정수는 28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통해 "기사 중에 어떤 분들은 박수홍 씨랑 손절한 거냐고 하던데 정말 어이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정수는 "제가 결혼식에 안 왔다는 거다. 결혼식이 지난 금요일이었는데 제가 이 방송에는 왔나. 그때 남창희 씨 혼자 진행했다. 그때 저는 김수미 씨와 촬영을 하고 있었다"며 "제가 못 가니까 축의금을 두둑하게 보냈다. 살림 좀 보태 쓰라고"라고 털어놨다.

또 채무관계가 있다는 설에 대해서는 "제가 '아침마당'에서 미안해할 사람 돈 갚으라고 했는데 박수홍 씨랑 채무관계가 있는 것처럼 됐더라. 박수홍 씨는 채무 관계를 할 사람이 아니다. 뭐가 있으면 정확하게 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그런 말들이 대꾸할 의미가 없어서 안 하고 있는데 저는 누구보다도 박수홍 씨가 축하를 받고 잘 살길 기원한다. 마음은 너무 힘들겠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아내와 함께 또 잘 살아야지. 이런 기사는 솔직히 정말 어이 없었다"라고 난데없는 불화설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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