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전 교황, 돌연 건강 악화…프란치스코 교황도 공개 언급

최서윤 기자 2022. 12. 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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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청은 28일 베네딕토 전 교황의 건강이 최근 몇 시간 사이 갑자기 악화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은 "베네딕토 전 교황은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네딕토 전 교황의 현재 상태는 일단 한숨 돌린(under control) 상황이라고 교황청은 전했지만,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이날 베네딕토 전 교황의 건강 상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반 알현에서 "베네딕토 전 교황이 현재 매우 편찮으시다"며 기도를 요청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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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2005~2013년 제 265대 교황 지낸 뒤 바티칸서 거주
베네딕토 전 교황(95)이 지난 1일 바티칸에서 라칭거 상 수상자들을 만나고 있다. 2022. 12. 1.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로마 교황청은 28일 베네딕토 전 교황의 건강이 최근 몇 시간 사이 갑자기 악화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은 "베네딕토 전 교황은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네딕토 전 교황의 현재 상태는 일단 한숨 돌린(under control) 상황이라고 교황청은 전했지만, 심상치 않아 보인다.

교황청에 따르면 앞서 이날 아침 프란치스코 현 교황은 정례 일반 알현(GENERAL AUDIENCE) 직후 베네딕토 교황을 방문했다. 현재 로마 시간은 낮 12시를 넘기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 중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매우 아프다며 그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날 베네딕토 전 교황의 건강 상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반 알현에서 "베네딕토 전 교황이 현재 매우 편찮으시다"며 기도를 요청하면서 알려졌다.

베네딕토 전 교황은 제 265대 교황을 지낸 뒤 2013년 물러난 베네딕토 16세를 가리킨다. 현재 95세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한 뒤에도 바티칸(로마 교황청)에 살아 왔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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