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체포동의안 부결에 "한동훈 '진영논리' 발언이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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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이 역효과를 부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이 '진영논리'나 '이익계산'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것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투표하는 의원들에게 역효과를 준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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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것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이 역효과를 부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이 '진영논리'나 '이익계산'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것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투표하는 의원들에게 역효과를 준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청하면서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가 충분하다면 맹목적으로 진영논리나 정당의 손익계산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해야 한다"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한 장관의 이런 제안 설명에서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부결해야 된다는 흐름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상정했지만 재석 271명 중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됐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4038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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