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고 신성’에 1757억 베팅…소속팀은 ‘잔류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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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결정이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28일(한국시간)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21) 영입을 위해 1억 3,000만 유로(약 1,757억 원)를 제안했다. 계약을 당장 완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에 따르면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인 1억 3,000만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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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과감한 결정이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28일(한국시간)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21) 영입을 위해 1억 3,000만 유로(약 1,757억 원)를 제안했다. 계약을 당장 완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신성 미드필더다. 자국 리그의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2022-23시즌부터 SL벤피카에서 활약 중이다. 유럽 무대에서도 곧바로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리는 등 핵심 중원 자원이 됐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5경기에 선발 출격해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벤피카는 파리 생제르망을 제치고 H조 1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재능을 입증했다. 페르난데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주축 미드필더로 나섰다. 아르헨티나의 전 경기에 출전해 중원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6강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오넬 메시(35)의 수비 부담을 덜었다.
카타르월드컵 최고 신성으로 우뚝 섰다. 페르난데스는 21세 이하 최우수 선수상인 영플레이어상을 들어 올렸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스페인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르난데스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첼시가 페르난데스 영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에 따르면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인 1억 3,000만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벤피카는 핵심 중원을 지키려 한다. 매체는 “루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은 페르난데스 대리인과 만났다.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약속했다. 그가 잔류하도록 설득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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