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만 하면 손절설, 박수홍도 예외없네…윤정수 황당 "축의금 두둑히 냈다"[종합]

정서희 기자 2022. 12.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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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윤정수가 박수홍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불화설에 휘말린 가운데 직접 이를 일축했다.

그랬던 윤정수가 박수홍의 결혼식에 불참하자 이는 곧 '불화설', 나아가 '손절설'로 이어졌다.

윤정수는 "기사를 보니까 어떤 분들이 박수홍과 손절한 거냐고 하던데 어이가 없다. 그날 김수미 선생님과 촬영하고 있어서 (결혼식에) 불참했다. 라디오도 남창희 혼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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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왼쪽)과 윤정수.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박수홍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불화설에 휘말린 가운데 직접 이를 일축했다.

박수홍은 23일 오후 서울 모처 한 호텔에서 23살 연하의 아내 김다예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결혼식에는 박수홍의 절친 유재석, 강호동, 지석진, 김국진, 조혜련, 손헌수 등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미래를 진심으로 축복했다.

특히 박경림과 김수용은 법정 공방으로 불참한 박수홍의 가족들을 대신해 혼주 역할을 하며 하객을 직접 맞이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박수홍은 결혼식 후 뜻하지 않는 '손절설'에 휘말렸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윤정수가 이날 결혼식에서 보이지 않았기 때문. 두 사람은 2년 전까지만 해도 손헌수와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연예계 절친으로 통했다. 그랬던 윤정수가 박수홍의 결혼식에 불참하자 이는 곧 '불화설', 나아가 '손절설'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윤정수는 28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통해 직접 루머를 일축했다. 윤정수는 "기사를 보니까 어떤 분들이 박수홍과 손절한 거냐고 하던데 어이가 없다. 그날 김수미 선생님과 촬영하고 있어서 (결혼식에) 불참했다. 라디오도 남창희 혼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에 못 가긴 했지만, 축의금을 두둑하게 보냈다. 나는 누구보다 박수홍이 아내와 함께 축복받고 잘 살길 바라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타들의 결혼식이 진행될 때마다 '불화설' '손절설'이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다. '결혼식에 참석하면 절친, 그렇지 않으면 손절'이라는 묘한 공식이 당연한 듯 적용되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손담비, 공효진, 정려원, 지연, 소연 등도 결혼식과 맞물려 터져나온 손절설 불화설에 시달려야 했다. '모 아니면 도'라는 단순한 흑백논리로 친분을 판단하는 분위기 속에 애꿎은 희생자가 계속해 나올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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