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영업 제한·의무 휴업일에 온라인 배송 허용 전망

[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형마트가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 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정부와 대형마트중소유통 업계는 오늘 오후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 휴업일에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없지만, 온라인 배송이 허용되면 오프라인 점포를 물류배송기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월 2회 일요일에 쉬는 의무휴업일은 각 지자체별 상황을 고려해 이해 당사자 합의 하에 평일 지정도 가능하도록 지자체에 자율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각 기관은 상생 협약 내용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정례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40372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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