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태양광·풍력·수소 경쟁력 확보…미래 에너지 시장 이끈다

기자 2022. 12.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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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인수한 삼강엠앤티가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을 제작해 벨기에에 수출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빠르게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변신을 완료했다. 기존 건설업에서 축적한 시공 노하우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에너지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그동안 축적한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사업 수행 능력과 더불어 생산·유통·활용을 포괄하는 자기완결적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상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및 블루·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등 전 분야에 걸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인수한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조선·플랜트 구조물 등 핵심 기자재 제작기업이다. 경남 고성에 93만㎡(약 28만1300평) 규모의 야드(생산부지) 및 접안 부두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160만㎡(48만4000평)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신규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약 65만t 수준의 구조물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았다.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함께 풍력발전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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