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국내 단열재 시장 선도…산업용 보온재 수입 의존도 낮춰

기자 2022. 12.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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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산업대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경동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경동원이 독자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진행해 온 내화단열 사업의 연장선에서 최근 이슈로 부상한 화재 안전까지 지키는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사업을 확장하며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동나비엔의 모기업 경동원은 그간 산업용 단열재에서 주거용까지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산업용 단열재 시장에서 경동원은 NET 인증을 획득한 기술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울트라썸과 플랙스썸을 출시하며 950도 이상의 초고온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포러스 계열 산업용 보온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췄다.

건축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샌드위치 패널에 대한 준불연 우레탄 솔루션도 내년 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품질인정을 취득하기 위해 실물모형 시험을 준비 중인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은 심재의 준불연 재료 성능뿐 아니라, 벽체의 실물모형 시험과 지붕의 내화구조 예비 시험을 각각 통과해 실제 건축물에 적용되었을 때의 안전성까지 확인한 상태다. 주거용 건축물에서 활용되는 세이프보드, 세이프폼과 함께 공장, 창고 등 다양한 건물에서도 화재 안전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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