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습 앱 ‘스픽’, 신기능 ‘AI 튜터’ 출시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2. 12.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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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인식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픽’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가 원어민 없이 AI와 대화가 가능한 신기능 ‘AI 튜터(AI tutor)’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I 튜터는 실제 원어민 선생님과 1:1로 수업하는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회화 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AI가 상황, 맥락, 분위기를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같은 대화를 구사할 수 있으며 호텔 체크인, 불금 약속잡기 등 사용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역할과 상황을 무엇이든 설정할 수 있다.

AI가 영어와 한국어 양쪽 언어를 모두 인식해 영어가 막힐 땐 한국어로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으며, 실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이 느리거나 실수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덜 수 있다.

‘실시간 문장 교정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가 말하는 모든 문장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준다. AI 튜터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순한 단어나 문법뿐만 아니라 어색한 영어 표현까지 실시간으로 교정할 수 있어 학습의 완성도를 높였다. 말문이 막힐 때 대화에 도움 되는 문장이 힌트로 제공되는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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