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희망김장나눔 행사 열고 소외계층에게 김치 4만 포기 기부

기자 2022. 12.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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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올해 전국 137개 점포에서 희망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약 4억원 물량(약 4만포기)의 김장 김치를 기부했다.

이마트가 올해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기부를 이어간다. 이 행사는 이마트가 2010년부터 겨울마다 진행해온 김장 자원봉사 활동이다. 이마트는 올해 전국 137개 점포에서 희망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약 4억원 물량의 김장을 기부했다. 올해 기부 물량을 포기로 환산하면 약 4만포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저소득층의 동절기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및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서울 성동구에서는 지난 11월17일 왕십리역 광장에서 200명이 참여한 김장 행사가 진행됐다.

해당 김장 행사에는 이마트 임직원 봉사자 및 성동구 봉사단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약 6시간의 김장 끝에 완제품을 포함, 총 5500여포기의 김장을 성동구 소외계층 1300여가구에 지원했다.

유관기관인 성동빨랫방과 연계해 이번 행사에서 사용한 앞치마와 고무장갑 등은 세탁 후 기부를 진행했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김장 주재료들은 도선동상점가 총각상회에서 구매하는 등 단순히 김치를 기부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이마트를 비롯한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올해 산불과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총 5억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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