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스스로 빛내는 투명 OLED로 미래 신시장 공략 박차
기자 2022. 12. 28. 20:08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미래 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도 얇고 가벼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디스플레이다.
현재 대형 투명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전 세계에서 단독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부터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를 상용화했다.
이미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는 일상 공간의 곳곳에 적용되어 전에 없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폭넓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쇼핑몰과 상업공간 등에 쓰이는 사이니지는 물론 지하철 등 모빌리티·사무공간·홈 인테리어·디지털 아트까지 적용되며 영토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쇼핑몰에 투명 OLED를 적용할 경우 투명 쇼윈도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 오픈한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랩(Lab) 오브 파리바게뜨에는 투명 OLED 38대로 간판·스마트 매대·아트월 등을 설치해 마치 미래 매장에 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모빌리티에 투명 OLED가 적용되면 유리를 통해 보이는 사물과 콘텐츠가 결합하는 증강현실(AR)을 구현할 수 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프고 계속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 구멍내고 얼리면 더 빨리 치료된다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리딩 사기조직 체포… 역대 최대 규모
- 머스크가 이끌 ‘정부효율부’는 무엇…정부 부처 아닌 자문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