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 예술가들에 기회 제공 ‘아트버스’

기자 2022. 12.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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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미술공모전인 제2회 하나 아트버스 출품작을 내년 2월까지 공모한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미술공모전인 제2회 하나 아트버스를 연다.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 아트버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공모한다. 특히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인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 기회 확대와 사회적 기업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공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립미술관도 함께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국 단위의 미술공모전으로 확대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자연·환경·그린·공유를 주제로 기존 참가 대상인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회화·디지털 등 각 부문에서 접수된 작품들은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과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성인 수상자 중 선발된 4명에게는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또 수상작은 NFT(대체불가토큰) 미술거래 플랫폼인 캔버스와 협력을 통해 NFT로 제작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전시된다. 오프라인으로는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및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위크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품 홍보와 판매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주체가 돼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 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수상작품을 굿즈로 제작하고 해피빈 플랫폼을 활용해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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