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2년 연속 ‘최고 수준’

기자 2022. 12. 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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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ESG기준원(KCGS) 선정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가 국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전문기관으로부터 잇따라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2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월드 지수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업 사회공헌 전략, 고객관계 관리 등을 전년 대비 개선 성과로 인정받았다. 탄소배출 저감, 폐기물 재활용·수자원 관리, 기업 사회공헌 전략 부문 등에서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에서도 현대글로비스 ESG 경영 능력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KCGS 선정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낙점됐다.

KCGS는 현대글로비스가 이사회 중심의 경영문화를 구축하고 여성과 외국인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기구의 다양성을 추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2인 이상의 회계·재무전문가를 선임하는 등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노력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KCGS 평가에서 4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탄소배출 관리·주주 환원정책 강화·윤리경영 등 중장기 중점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이밖에도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투명경영위원회를 두고 경영감독을 강화하며 주주권익과 시장 이해관계자 소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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