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3, 배터리 수명 40% 늘어난다"…어떻게 나오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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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3' 시리즈의 홍보용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28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S23 플러스'의 홍보용 이미지와 세부 사양 등이 유출됐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40% 늘어나고 발열 문제 등이 개선된다.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가 내년 2월1일 갤럭시S23시리즈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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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3’ 시리즈의 홍보용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홍보용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에 따르면 신작은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보다 간결한 외관이 특징이다. 배터리 성능과 발열 등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S23, '카메라 섬' 없어지고 배터리 성능 40% 늘어날 듯
28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S23 플러스'의 홍보용 이미지와 세부 사양 등이 유출됐다. 그간 앞서 아이폰14, 갤럭시S22 시리즈 등 유출 사례 등에 비춰 유출된 이미지 속 단말기는 사실상 내년 실제 출시 제품과 거의 흡사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S23 플러스는 전작과 달리 후면 카메라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카메라 섬이 사라졌다. 카메라 섬이란 스마트폰 단말기의 표면보다 살짝 올라와 있는 카메라 모듈 부분을 뜻한다. 새로 출시될 신작은 전작보다 더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 울트라는 전작인 갤럭시S22 울트라와 거의 비슷한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40% 늘어나고 발열 문제 등이 개선된다. 배터리 용량은 기본형과 플러스만 전작보다 200mAh(밀리암페어시)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3의 배터리 용량은 3900mAh, 갤럭시S23 플러스 배터리는 4700mAh, 갤럭시S23 울트라는 5000mAh로 알려졌다. 갤럭시S22의 배터리 용량은 3700mAh, 갤럭시S22 플러스는 4500mAh, 갤럭시S22울트라는 5000mAh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지적된 발열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3 시리즈에선 전 모델에 별도의 냉각 시스템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최대 1750니트 밝기를 가진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2 디스플레이의 최대 밝기는 약 1300니트 수준으로, 전작보다 크게 향상되는 셈이다.
경기침체 폭풍 속 업황 '먹구름'…1위 수성 가능할까
전략의 핵심인 기종별 대표 색상과 카메라 사양 정보도 눈에 띈다. 최고급 사양인 갤럭시S23 울트라는 그린, 기본형은 라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갤럭시S23 플러스는 핑크가 대표색으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작에서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은 2억 화소 카메라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3 시리즈 공개 시점은 내년 2월 초가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가 내년 2월1일 갤럭시S23시리즈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후 2주 뒤인 17일 주요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최대 경쟁사인 애플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까지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지만 4분기 애플에게 1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우려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24.6%, 삼성전자가 20.2%로 점유율이 역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 제조사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아 내년 스마트폰 시장 업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런 어려운 시장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지난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DX(디바이스경험)부문 경영진 회의에서 "원가 절감에 얽매이지 말고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보다는 고성능 반도체로 기기 성능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되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자는 의미로 읽힌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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