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이젠 지쳤다...맨시티, AC밀란에 ‘대박 트레이드’ 요구

이규학 기자 2022. 12.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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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1억 파운드(약 1,527억 원)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를 AC밀란의 하파엘 레앙과 바꾸길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레앙과 놀라운 스왑딜을 제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기록적인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 스테파노 피올리 밀란 감독과 파올로 말디니 단장을 깜짝 놀라게 만든 제안이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날아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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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시티가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1억 파운드(약 1,527억 원)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를 AC밀란의 하파엘 레앙과 바꾸길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레앙과 놀라운 스왑딜을 제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기록적인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 스테파노 피올리 밀란 감독과 파올로 말디니 단장을 깜짝 놀라게 만든 제안이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날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레앙은 세리에A 초특급 공격수다. 2021-22시즌 리그 MVP로 선정된 레앙은 현재 최고의 몸값을 기록하고 있는 윙어다. 얼마 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출전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레앙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24년 6월이면 AC밀란과 계약이 끝나는 가운데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시기가 왔다. 하지만 레앙은 아직 AC밀란과 손을 잡지 않고 있다. 여러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결국 AC밀란은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레앙한테 관심을 갖고 있던 맨시티가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바로 그릴리쉬와의 스왑딜이었다.


그릴리쉬는 작년 여름 맨시티로 1억 파운드(약 1,52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록을 세운 선수다. 하지만 이번 시즌까지 56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 시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1골이 전부다. 맨시티는 팀 내에서 도무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그릴리쉬를 처분해 ‘뉴페이스’ 레앙을 데려오고 싶은 생각이다.


물론 현실성은 떨어진다. AC밀란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릴리쉬와 팀의 핵심인 레앙과 교체하는 것을 꺼려 할 수 있다. 여기에 매체는 “밀란은 그릴리쉬의 나이와 30만 파운드의 주급이라는 것이 가장 큰 우려하는 부분”으로 거래에 대한 불확실을 언급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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