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사 직원들 근무환경 개선…휴양시설 등 복지 혜택도

기자 2022. 12. 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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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2022년에도 협력사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시키고 공급사·협력사·고객사들과 동반성장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리더급 직원이 설비 관리의 어려움, 기술 개발 역량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현안 이슈를 컨설팅함으로써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의 5대 대표 브랜드 중 산업 생태계 강건화를 목표로 하는 투게더 위드 포스코(Together With POSCO)를 일선에서 실천해오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출범 이후 2021~2022년 총 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품질 개선 등 총 5개 분야에서 198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정부 사업에 적기 매칭함으로써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설비 및 공정 장애 해소를 통한 비용절감을 통해 매출 신장에 기여하는 등 정량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ESG 분야의 과제 수행을 통해 작업환경 및 안전 위해요소 개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코는 협력사 처우 개선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는 등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2018년 최정우 회장 취임과 함께 주요 그룹사들과 협력사 상생 경영과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계획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 등을 담은 위드 포스코(With POSCO) 동반성장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포스코 노사의 공감과 통 큰 양보로 성사된 이 업무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동반성장 혜택을 2차 협력기업에까지 확산하도록 해 다수의 협력 직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협력사 직원들의 작업실과 탈의실, 샤워실 등 1800여개의 근무시설 개·보수를 지원했고 안전 보호구도 신규 지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6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82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 임직원들은 겨울철 혹한기를 앞둔 노숙인들을 위해 외투, 패딩 등 겨울의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기부용 의류와 간식 세트 제작에 참여해 따뜻한 연말 나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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