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사 직원들 근무환경 개선…휴양시설 등 복지 혜택도
포스코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시키고 공급사·협력사·고객사들과 동반성장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리더급 직원이 설비 관리의 어려움, 기술 개발 역량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현안 이슈를 컨설팅함으로써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의 5대 대표 브랜드 중 산업 생태계 강건화를 목표로 하는 투게더 위드 포스코(Together With POSCO)를 일선에서 실천해오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출범 이후 2021~2022년 총 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품질 개선 등 총 5개 분야에서 198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정부 사업에 적기 매칭함으로써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설비 및 공정 장애 해소를 통한 비용절감을 통해 매출 신장에 기여하는 등 정량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ESG 분야의 과제 수행을 통해 작업환경 및 안전 위해요소 개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코는 협력사 처우 개선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는 등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2018년 최정우 회장 취임과 함께 주요 그룹사들과 협력사 상생 경영과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계획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 등을 담은 위드 포스코(With POSCO) 동반성장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포스코 노사의 공감과 통 큰 양보로 성사된 이 업무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동반성장 혜택을 2차 협력기업에까지 확산하도록 해 다수의 협력 직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협력사 직원들의 작업실과 탈의실, 샤워실 등 1800여개의 근무시설 개·보수를 지원했고 안전 보호구도 신규 지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6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82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 임직원들은 겨울철 혹한기를 앞둔 노숙인들을 위해 외투, 패딩 등 겨울의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기부용 의류와 간식 세트 제작에 참여해 따뜻한 연말 나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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