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청소년들 AI 기술 체험 공간 ‘디스커버리랩 서울’ 열어

기자 2022. 12. 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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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에 위치한 LG디스커버리랩 서울에서 학생들이 시각지능을 활용해 사물을 분류하는 로봇의 원리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LG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AI 시대를 이끌어가게 될 청소년들을 위해 최근 오픈한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이 대표적 사례다. LG는 지난해 10월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 11월에는 서울 마곡지구에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개관했다.

LG디스커버리랩은 지난 35년간 지역사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준 과학 놀이터인 LG사이언스홀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청소년들이 AI 기술로 변화할 미래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그려보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의 장점 중 하나는 교육 프로그램 및 교구의 개발과 검증·교육 콘텐츠 자문·특별 강연 교육을 LG AI연구원·LG전자·LG CNS 등 인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등 LG에서 AI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한다는 점이다.

또 LG디스커버리랩은 AI 분야를 크게 로봇지능·시각지능·언어지능·AI휴먼·데이터지능 등 5개로 나누고 각 분야별로 청소년들이 AI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로봇·챗봇 등 LG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들을 실제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는 LG디스커버리랩 서울과 부산을 통해 연간 2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AI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는 1987년부터 35년간 600만명 이상이 다녀간 LG사이언스홀의 명맥을 이어 서울과 부산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체험형 AI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마곡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든 LG사이언스파크가 5년간 국내외 스타트업 육성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컬처위크 행사 등으로 젊은 인재가 모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연구·개발(R&D) 메카로 자리 잡았다.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이노텍·LG생활건강·LG유플러스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화학·배터리·디스플레이·가전 등 사업을 진행하는 LG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업종이 다른 계열사들이 한곳에 모여 대규모 융·복합 단지를 조성한 곳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뿐만 아니라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2만1000명의 임직원들과 지역주민·소상공인이 같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인 컬처위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슈퍼스타트 데이를 통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활동을 통해 젊은 R&D 인재와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R&D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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