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의 도전정신 함께’…청년 사업자의 버팀목으로

기자 2022. 12. 28. 19: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인 2022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 올해 지원 대상을 32개 복지기관 1200여명으로 늘렸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재단)은 지난달 22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11년간 사회적경제기업 및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지속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트랙,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트랙으로 모집 단위를 세분화해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으로 올해 9월까지 스타트업 294개 육성, 일자리 5195개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의 모집 및 심사 기간을 거쳐 A트랙 20팀, B트랙 5팀, C트랙 3팀, 도합 28개팀의 10기를 신규 선발했다. A트랙 팀별 2000만원, B트랙 팀별 4000만원, C트랙 팀별 5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10기 펠로들은 선발 후 약 6개월간 63억2000만원의 매출 달성, 49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 유치, 79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55건의 업무협약(MOU) 및 28건의 계약체결, 33건의 특허출원, 각종 경진대회 및 공모전에서 16건의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파이널 데이 행사에서는 28개 펠로 중 특히 우수한 성과를 거둔 7개 펠로를 우수 펠로로 선정해 수상했다. A트랙 우수 5팀에 각 1000만원, B트랙 우수 1팀에 6000만원, C트랙 우수 1팀에 1억50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했다.

A트랙에서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종이팩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필리,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식품 부산물을 재사용한 친환경 식품으로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리하베스트, 프리미엄 페미닌 헬스케어 브랜드로서 무독성 천연 흡수체 셀라텍스가 첨가된 유기농 생리대를 제조·판매하는 이너시아 등이 우수 펠로로 선정됐다.

B트랙에서는 폐 2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해 기능성 리사이클 소재를 개발하고 그린 임팩트를 창출하는 라잇루트가, C트랙에서는 지능형 수륙양용 로봇을 활용해 차세대 수질 모니터링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인 2022 산타원정대 행사를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는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4700여명의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지원받았다.

현대자동차는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지원 대상을 32개 복지기관 1200여명으로 확대하고, 약 1억700만원 상당의 선물 및 크리스마스 파티 지원금을 후원했다.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개별적으로 사전에 파악하고 소원 선물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든 선물과 지원금은 각 복지기관에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추억 가득한 겨울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22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면서 “우리의 미래 성장 세대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을 다양하고 꾸준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