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위안부 피해자 故 이옥선 할머니 조문

노민호 기자 2022. 12. 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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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옥선 할머니 빈소를 찾아 조의(弔意)를 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이 할머니 빈소가 마련돼 있는 경기도 광주 경안장례식장을 찾았다.

박 장관은 앞서 이 할머니 별세 소식을 접한 뒤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박 장관은 이날 이 할머니 조문을 계기로 또다른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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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옥선 할머니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광주 경안장례식장을 방문해 조의를 표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옥선 할머니 빈소를 찾아 조의(弔意)를 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이 할머니 빈소가 마련돼 있는 경기도 광주 경안장례식장을 찾았다.

박 장관은 앞서 이 할머니 별세 소식을 접한 뒤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박 장관은 이날 이 할머니 조문을 계기로 또다른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도 만났다.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거주하던 이 할머니는 지난 26일 오후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할머니는 1928년(주민등록상 1930년) 대구에서 태어나 14세가 된 1942년 '취직시켜주겠다'던 일본인읜 권유에 중국으로 끌려갔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다.

이 할머니는 이후 1993년 우리 정부에 이 같은 피해사실을 알렸고, 생전에 나눔의집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외교부 제공)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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