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 대비 5년간 5,600억 투입…드론부대 추가 창설
【 앵커멘트 】 마침 국방부는 앞으로 5년간 군사력 건설과 운영계획이 포함된 국방중기계획을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국방비 331조 원을 투입하는데, 이 가운데 5,600억 원은 탐지자산과 레이저 대공무기 등에 투자해 북한 무인기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를 처음 포착한 건 탐지자산인 국지방공레이더였습니다.
국방부는 탐지자산과 하드킬, 소프트킬 무기체계 사업 4건에 대해 5년 동안 5,6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드킬 방식 레이저 대공무기는 오는 2027년까지, 소프트킬 방식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는 2020년대 중반 전력화가 목표입니다.
이를 포함해 331조 원 규모의 국방비가 투입되는데, 킬체인 능력 확충에 쓰이는 방위력개선비 비중은 36%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드론부대 창설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 군은 4개 중대로 구성된 드론대대 2개를 운영 중인데, 이번에 3개 중대가 추가로 창설됩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어제) -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습니다. 그리고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 정찰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국방부는 휴대용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부터 빠르게 도입할 계획이지만, 북한 무인기 대응에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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