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글로벌 부회장, 러시아에 경고… "원유 감산시 中·인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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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에너지 석학이 러시아가 원유 감산에 나설 경우 중국과 인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니엘 예르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부회장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러시아의) 급격한 감산은 유럽뿐 아니라 인도와 중국 등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러시아 원유 수출의 약 70%는 인도와 중국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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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예르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부회장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러시아의) 급격한 감산은 유럽뿐 아니라 인도와 중국 등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러시아 원유 수출의 약 70%는 인도와 중국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예르긴 부회장은 "러시아가 유럽의 유가 상한제에 대한 보복으로 감산에 나선다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의 에너지 셈법도 복잡해진다"며 "국제유가는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은 지난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배럴당 60달러(약 7만6000원)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유가 상한제 시행 직후 푸틴 대통령은 "어리석다"며 서방을 비판했다. 러시아는 유가 상한제에 맞서 내년 초 원유 생산량을 5~7%포인트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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