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리과학연구소 “2주일 뒤 하루 확진자 5만~8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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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1~2주 뒤 완만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해 하루 확진자 수가 5만~8만 명대가 될 것이라는 수리과학자들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오늘(28일) 발표한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에 따르면 권오규 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현재 6만 7천 명대 수준에서 2주 뒤 7만 8,000명 수준으로 소폭 늘어난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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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1~2주 뒤 완만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해 하루 확진자 수가 5만~8만 명대가 될 것이라는 수리과학자들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오늘(28일) 발표한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에 따르면 권오규 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현재 6만 7천 명대 수준에서 2주 뒤 7만 8,000명 수준으로 소폭 늘어난다고 예측했습니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일주일 뒤인 내년 1월 4일 신규 확진자가 8만 3,676명으로 늘었다가 2주일 뒤인 1월 11일에는 8만 438명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은옥 건국대 교수 연구팀은 1주 뒤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만 6,011명, 2주 후엔 7만 9,330명 수준으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주 뒤에는 확진자 숫자가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정일효 부산대 수학과 교수는 주간 일 평균 국내 감염자 수가 6만 6,969명에서 1주일 뒤 6만 4,531명, 2주일 뒤에는 5만 2,968명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창형 UNIST 수리과학과 교수팀은 현행 방역 정책이 유지될 경우 신규 감염자 수가 1주 뒤 6만 345명, 2주 뒤 5만 8,894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는 이번 보고서를 마지막으로 추가 예측을 내놓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 보고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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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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