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크리닝] '더 퍼스트 슬램덩크' 뜨거웠던 과거의 나를 마주할수 있는 벅찬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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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레전드 스포츠 만화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23년 1월 4일 자막판과 한국어 더빙판으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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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 비포스크리닝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레전드 스포츠 만화다.
‘슬램덩크’는 만화책으로 처음 등장해 TV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하며 연재된 지 3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1,4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90년대 발매된 구판에 이어 2000년대에 출간된 완전판도 꾸준한 인기를 얻어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슬램덩크’의 명대사 '왼손은 거들 뿐'은 알 정도로 세대를 넘나드는 높인 인지도와 대중성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 원작 만화는 따로 있고 영화의 감독과 각본가는 따로 있기 마련이지만 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가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무려 10년 이상의 꾸준한 오퍼 끝에 영화하를 수락한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작품이 되어야 관객들이 기뻐할 것이라는 생각에 감독과 각본을 맡게 되었다"라고 밝혀 원작팬들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이 원작 만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No.1 가드 송태섭의 새로운 모습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송태섭 외 다른 인물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에피소드가 추가되는 등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어 팬들에게도 특별한 영화가 될 전망이다.
한국어 더빙판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국내 최정상 성우들이 총출동을 예고했는데 강백호 역할에 강수진 성우, 서태웅 역할에 신용우 성우, 송태섭 역할에 엄상현 성우, 정대만 역할에 장민혁 성우, 채치수 역할에 최낙윤 성우, 이용팔 역할로 배우 고창석이 특별 출연을 예고해 '슬램덩크' 마니아들의 N차 관람을 계획하게 했다.
▶ 애프터스크리닝
너무 대단했던 만화라 영화를 시사 하기 전 원작 만화를 다시 한번 읽었다. 수십권의 만화가 후르륵 읽히며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는 자연스럽게 더욱 놓아졌다. '슬램덩크'를 보고 자란 30~40대의 향수를 일으키기엔 충분했다. 일본 인기 록밴드 The Birthday와 10-FEET 참여로 OST는 박진감이 넘쳤고, 극의 흐름을 빨랐으며 하이라이트 부분의 그림체 퀄리티는 급격히 높아져 새로운 감동을 느낄수 있었다. 새롭게 추가된 플롯도 좋았고, 사실을 기반으로 한 미장센은 정말 감동을 안겨줄 정도였다. 박진감 넘치는 장면에서는 울컥할 정도로 올드팬들의 팬심을 충분히 충족시켰다.
그러나 마니아들에게는 기대감이 너무 컸기에 일본 특유의 섬세한 감정신을 심플하게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생기고, 원작에서 생략된 부분이 많아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은 의아할수 있을 것이라는 것 등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원작 '슬램덩크'를 보며 뜨거운 열기를 상상하고 느꼈던 당시의 내 모습을 이번 영화를 통해 재발견할수 있다는 건 특별한 경험이다. 원작 작가가 감독, 각본을 썼기에 원작 만화를 달달 외우는 팬 입장이라면 만화와 다른 내용도 추가되며 풍성하게 슬램덩크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
마지막 10여분은 정말 정적 속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압도적인 하이라이트다.
iMBC 고대현 |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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