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에 구현모 현 대표…연임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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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KT에 따르면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에 대한 5차례의 연임 적격 심사와 7차례의 경쟁 심사 과정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KT에 따르면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에 대한 5차례의 연임 적격 심사와 7차례의 경쟁 심사 과정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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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따르면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에 대한 5차례의 연임 적격 심사와 7차례의 경쟁 심사 과정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앞서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우선 심사를 통해 구 대표의 '연임 적격' 결과를 KT 이사회에 보고했지만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KT 지배구조위원회는 14명의 사외 인사와 구 대표를 포함한 사내 후보자 13명에 대해 대표이사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심사 과정을 거쳐 구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확정했다.
구 대표는 회사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연 16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지난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며 통신 사업 한계를 뛰어넘고 기업 이미지를 개선한 점,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외부 기관들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호평받았다.
아울러 사업 성과와 주주 가치 성장성이 탁월하다는 국내·외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반영됐다고 KT는 전했다.
KT 이사회는 구 대표의 이른바 '쪼개기 후원'에 따른 법적 이슈와 관련, 대표이사 자격 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정관과 관련 규정 상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KT 이사회는 주요 주주가 요청하는 '지배구조 기준과 원칙 정립'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KT가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요청했다고 KT는 전했다.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구 대표는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구 대표가 연임에 성공할 경우 남중수, 이석채, 황창규 전 대표에 이어 2002년 KT 민영화 이후 수장을 연임하는 네 번째 사례가 된다. 다만 이들 중 두 번째 임기를 완주한 사람은 황 전 대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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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pani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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