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포항 미래 신산업과 영일만대교 건설 교두보 마련”

2022. 12. 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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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 신규 사업 대거 확보, 지역 혁신 역량 입증 경북 포항시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이 1조2923억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이를 통해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에서 지역의 역량을 인정받아 '경북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 핵심 세부사업들에 대한 발굴에 성공한 것과 동시에 영일만대교 건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포항에 꼭 필요한 국비 예산을 다양하게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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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확보 통해 미래 신산업과 지역 숙원사업 디딤돌 확보 의미있는 성과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26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동해안 최대 숙원 영일만대교 본격 착수, 국토 대동맥잇는 ‘경제·물류대교’ 건설 만전

안전도시 포항 추진 본격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항사댐 등 예산 확보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 신규 사업 대거 확보, 지역 혁신 역량 입증

경북 포항시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이 1조2923억원으로 확정됐다.

총사업비 규모로는 영일만대교 건설 등을 포함하면 13조 9,325억 원에 이르는 포항 미래를 밝힐 신산업과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디딤돌을 확보한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통해 포항의 미래를 여는 신산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전년대비(36건) 대폭 증가한 55건의 신규사업을 확보했다”며 “이는 국비사업 발굴 분야가 다변화된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 등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에서 지역의 역량을 인정받아 ‘경북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 핵심 세부사업들에 대한 발굴에 성공한 것과 동시에 영일만대교 건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포항에 꼭 필요한 국비 예산을 다양하게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영일만대교 건설과 관련해 최초로 정부안으로 국비를 반영된데 이어 국회의 증액을 통해 내년도 예산 5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내년에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에 영일만대교가 본격 착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관련,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태풍 힌남노가 발생했고,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10월 31일 의결돼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소관부처 등을 수시로 찾아가서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산업위기 관련 신규사업 6건 1,231억 원(총사업비 1,817억 원)을 확보해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신규사업 6건과 기존 정부안에 반영된 6건(4,655억 원)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포항 지역이 우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항사댐 건설과 빗물펌프장 신∙증설 사업 등에 대한 예산확보를 통해 안전도시 포항 건설 및 지역의 대형 SOC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 신산업과 지역에 꼭 필요한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함께 노력해 준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과 경북도 시·도의원 등 모든 분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국비 확보에 지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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