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에 "정치검찰 잘못된 관행에 제동 걸리길"

김건휘 gunning@mbc.co.kr 2022. 12. 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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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을 두고 "야당 정치인이면 무조건 구속시키고 보자는 정치검찰의 잘못된 관행에 제동이 걸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 직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지금껏 그래 왔듯 향후 검찰 조사에도 정정당당히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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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발언하는 노웅래 의원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을 두고 "야당 정치인이면 무조건 구속시키고 보자는 정치검찰의 잘못된 관행에 제동이 걸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 직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지금껏 그래 왔듯 향후 검찰 조사에도 정정당당히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도 나오지 않았고 당사자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녹취록 내용을 법무부 장관이 어떻게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인지"라며 "정치검찰 배후에는 누가 있는 것인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노 의원이 청탁을 받고, 돈을 받는 현장이 고스란히 녹음된 파일이 있다"며 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노 의원은 그러면서 "유례없는 법무부 장관의 불법 피의사실 공표에도 대단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료 의원들을 향해서도 "헌법 정신에 따라 불구속 수사 원칙을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4034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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