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설관공단 이사장에 유운기씨 임용…두번째 민간인 출신

박재원 기자 2022. 12.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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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조기 퇴임하는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임으로 유운기(64) 전 대구은행 대전지점 기업지점장이 발탁됐다.

임용권자인 이범석 시장은 28일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선발한 이사장 후보자 3명을 놓고 경영능력 등을 평가해 유 전 지점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택했다.

유 전 지점장이 29일 이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시설관리공단은 두 번째 민간인 출신 이사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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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지점장, 이범석 시장 선대본부장 역임
청주시설관리공단.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연말 조기 퇴임하는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임으로 유운기(64) 전 대구은행 대전지점 기업지점장이 발탁됐다.

임용권자인 이범석 시장은 28일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선발한 이사장 후보자 3명을 놓고 경영능력 등을 평가해 유 전 지점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택했다.

앞서 임원추천위는 공개채용 방식으로 모집 과정을 거친 뒤 면접을 통해 이사장 후보자를 내정했다. 시설관리공단의 강도 높은 구조개혁과 경영혁신을 단행하겠다는 이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주세광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했고, 하나은행 천안공단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 때는 이 시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유 전 지점장이 29일 이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시설관리공단은 두 번째 민간인 출신 이사장이 나온다.

그동안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청 국장급들 사이에서 정년을 미리 앞당겨 퇴직한 뒤 이동했으나 2018년 8월 한범덕 전 시장이 현 장홍원 이사장을 임명하면서 첫 민간인 출신 이사장이 탄생했다.

신임 유운기 이사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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